제주도 '버스·택시 무료 혜택' 읍·면 65세 이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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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무료로 버스와 택시를 탈 수 있는 대상이 읍·면 지역의 경우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부터 대중교통 무료 이용이 가능한 제주교통복지카드와 어르신 행복택시 지원 대상을 기존 70세 이상에서 읍·면 지역에 한해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읍·면 지역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제주교통복지카드 신규 발급해 도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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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무료로 버스와 택시를 탈 수 있는 대상이 읍·면 지역의 경우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동 지역 거주자는 현재처럼 70세 이상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부터 대중교통 무료 이용이 가능한 제주교통복지카드와 어르신 행복택시 지원 대상을 기존 70세 이상에서 읍·면 지역에 한해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읍·면 지역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제주교통복지카드 신규 발급해 도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르신 행복택시'는 읍·면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1일 2회, 1일 최대 1만5천원, 연 16만8천원 범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지원 대상은 기존 도내 전 지역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8만2천467명에 읍·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1만3천478명이 추가됐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27일부터 도내 모든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 증명사진, 주민등록등본 및 대상자 확인 증명서(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구비하고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복지카드 및 어르신 행복택시 확대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교통편의와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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