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옥석 가린다’ 남자대표팀, 7월 22~23일 일본과 평가전

최창환 2023. 6. 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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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필리핀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했던 대표팀이 이번에는 한일전을 치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7월 22일과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남자농구대표팀과 일본의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

대표팀은 지난해에도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 앞서 필리핀과 평가전을 개최, 조직력을 점검한 바 있다.

대표팀이 일본과 국가대항전을 치르는 건 2019 윌리엄존스컵 이후 이번이 처음이지만, 당시 일본 전력은 2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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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지난해 필리핀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했던 대표팀이 이번에는 한일전을 치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7월 22일과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남자농구대표팀과 일본의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 평가전은 KB국민은행, 아이에스동서, 와이즈바이옴, 몰텐,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며 KBS N 스포츠는 주관방송사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달 26일 2023 파리 올림픽 사전예선 및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대표팀 예비엔트리 24인, 강화훈련 대상자 16인을 발표한 바 있다. 강화훈련에 포함된 선수들은 2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다. 다만, 이정현(전 데이원)은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종료 후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지난해에도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 앞서 필리핀과 평가전을 개최, 조직력을 점검한 바 있다. 비록 여준석은 평가전을 마친 후 미국 무대 도전을 위해 대표팀에서 하차했지만, 추일승 감독은 최준용과 송교창 등 포워드가 중심이 되는 농구를 구사하며 성공적인 평가전을 치렀다.

대표팀이 일본과 국가대항전을 치르는 건 2019 윌리엄존스컵 이후 이번이 처음이지만, 당시 일본 전력은 2군이었다. 최정예 멤버들이 맞붙는 건 2017 FIBA 아시아컵 8강 결정전 이후 6년 만이다. 광복절(8월 15일)에 열린 8강 결정전에서는 대표팀이 오세근(16점 4리바운드 5스틸), 김선형(16점 7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1-68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일본 입장에서도 옥석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 될 전망이다. 일본은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리는 FIBA 남자농구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다. 최근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 와타나베 유타(브루클린) 등 NBA리거들을 비롯해 카와무라 유키, 바바 유다이 등이 포함된 예비 명단 25인을 발표했다.

한일전은 전력 외적인 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는 국가대항전이다. 일본이 NBA리거가 포함된 최정예 멤버로 한국을 찾는다면, 대한민국농구협회로선 이번 평가전 역시 전력 점검과 흥행을 모두 잡는 카드가 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남자농구대표팀 강화훈련 명단 16인
김선형(SK), 허훈(상무), 이정현, 전성현(이상 전 데이원), 이우석(현대모비스), 박지훈(KGC), 문성곤(KT), 송교창(상무), 라건아(KCC), 김종규(DB), 이승현(KCC), 양재민(우츠노미야), 이대헌(한국가스공사), 문정현(고려대), 하윤기(KT), 오세근(SK)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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