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혼주 개인정보 싹 조사한 전과자, 결혼식 당일 집 털러갔다

김성화 에디터 2023. 6. 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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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으로 집을 비운 혼주들의 집을 턴 50대 전과범이 구속됐습니다.

21일 전북 무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무주군의 한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500만 원을 훔치는 등 경북 청송군과 무주군에서 4회에 걸쳐 1천만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타깃으로 삼은 범행 장소 대부분은 결혼식을 치르는 혼주의 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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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으로 집을 비운 혼주들의 집을 턴 50대 전과범이 구속됐습니다.

21일 전북 무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무주군의 한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500만 원을 훔치는 등 경북 청송군과 무주군에서 4회에 걸쳐 1천만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4회 중 2회는 미수에 그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의 CCTV 등을 분석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타깃으로 삼은 범행 장소 대부분은 결혼식을 치르는 혼주의 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혼주와 그 가족들이 결혼식에 참석한 틈을 타 빈집에서 금품을 훔친 것입니다.

A 씨는 인터넷 등에서 혼주들의 이름 등 개인정보를 알아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A 씨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A 씨가 사전에 결혼 정보를 습득하는 등 계획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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