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300억 투자 파나진 인수…"암진단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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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HLB그룹이 유전병 치료 소재개발 및 암 진단 기업 파나진의 인수를 추진하면서 암 진단사업 강화에 나선다.
22일 HLB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유전체 분석기술 소프트웨어까지 갖추게 돼 암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기술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에 대한 동반진단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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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HLB그룹이 유전병 치료 소재개발 및 암 진단 기업 파나진의 인수를 추진하면서 암 진단사업 강화에 나선다.
22일 HLB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유전체 분석기술 소프트웨어까지 갖추게 돼 암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기술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21일) 파나진은 공시를 통해 HLB를 주축으로 HLB바이오스텝, HLB테라퓨틱스, HLB이노베이션, H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에 3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별도로 노마드4호 조합 등이 FI(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해 26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HLB가 해당 CB에 대해 30%의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어, 향후 행사 완료 시 HLB그룹은 최대 22.94%에 이르는 파나진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파나진은 분자 진단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에 대한 동반진단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올해 초에는 자사 제품인 '온코텍터 KRAS 돌연변이 검사 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폐암 표적치료제 '루마크라스'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 의료기기(3등급)로 허가받았다.
HLB그룹 투자와 M&A를 총괄하는 임창윤 부회장은 "M&A는 기술, 인력, 자본을 잘 통합해 가치를 높여 나가는 방식이다"며 "축적된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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