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우크라 재건비용 올해 3월까지만 531.8조원"
송태희 기자 2023. 6. 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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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의 공격으로 초토화 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의 한 주택 (AFP=연합뉴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으로 4천110억달러(531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9월에는 우크라이나 복구 비용으로 3천490억달러(451조6천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는데, 단순 비교를 하면 6개월 만에 18%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WB는 "전쟁으로 인한 파괴는 수백만명의 우크라이나인을 빈곤에 처하게 했고 우크라이나의 발전을 15년 후퇴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주택과 교통, 에너지 분야에 가해진 직접적인 피해는 1천350억달러(174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생산 차질과 다른 간접적인 피해는 2천900억 달러(375조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에너지와 주택, 핵심 기반시설 복구에 긴급히 투입돼야 할 비용은 140억달러(18조1천억원)로 평가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남부 헤르손주 카호우카댐 붕괴에 따른 피해 상황을 반영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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