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수억 번다"…경기 성남시 '줍줍'에 수천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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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줍줍)에 수천명의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은 계약 취소 주택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4가구를 모집한 무순위 청약에 2266명이 신청했습니다.
유형별로 △전용 59㎡A 신혼부부 1가구 모집에 302명(302대 1) △전용 74㎡A 신혼부부 1가구 모집에 409명(409대 1) △전용 74㎡B 신혼부부 1가구 모집에 833명(833대 1) △전용 84㎡A 생애최초 1가구 모집에 722명(722대 1)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입주한 5320가구입니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계약 취소분이라 경기 성남에 살고 있으면서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청약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5억7055만원 △74㎡ 5억4341만~5억4531만원 △84㎡ 5억7149억원입니다. 현재 이 단지 전용 59㎡ 시세는 7억5천만원에서 9억5천만원, 전용 84㎡는 현재 12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한편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6일입니다. 단지에 당첨되면 계약 시점인 내달 11일 계약금 10%를 내야 하고 이후 같은 달 25일 중도금 10%를 내고, 오는 9월12일 이내 잔금 80%를 납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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