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끼리끼리 만난다' 진짜였다…직업-결혼 상관관계 보니

2023. 6. 22.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런데 틀린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직업과 결혼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미국 의사들은 18.5%가 의사와 결혼해 동종 직업 내 결혼 비율이 가장 높았고요.

반면에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과 결혼한 비율이 높은 직업군으로는 소방관 10명 중 1명이 간호사와 결혼한 것으로 집계됐고, 6.8%는 초·중등 교사와 결혼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 자주 쓰시죠?

그런데 틀린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직업과 결혼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미국 의사들은 18.5%가 의사와 결혼해 동종 직업 내 결혼 비율이 가장 높았고요.

교수도 교수끼리 결혼하는 비율이 13.9%로 식당·호텔 관리자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과 결혼한 비율이 높은 직업군으로는 소방관 10명 중 1명이 간호사와 결혼한 것으로 집계됐고, 6.8%는 초·중등 교사와 결혼했습니다.

또 경찰관이 초·중등 교사와 결혼한 비율은 5.9%, 간호사와 결혼한 비율은 5.8%였습니다.

이어 외벌이 가정이 많은 직업에 대해서도 조사한 결과, 생산직과 육체노동 위주인 직업에서 외벌이 가정이 많았는데요.

그중 1위는 군인이었습니다.

실제로 군인은 직장에 나가지 않는 배우자를 둔 비율이 40%를 웃돌았고, 원유·건설·농장 등 생산직 종사자도 직장에 나가지 않는 배우자를 둔 비율이 30%를 넘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긴 공부 기간이나 특정 성비로 인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제한되거나, 갑작스러운 해외 이동이 많은 '직업 특수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