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일제 급락했는데도 니콜라는 또 9% 폭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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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로 일제히 하락했지만 최근 투기 세력이 유입된 니콜라의 주가는 오늘도 9%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는 테슬라가 5%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니콜라는 9% 이상 폭등했다.
한편 니콜라는 지난 2020년 6월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했고, 이후 전기차 붐(대유행)이 불며 주가가 한때 65 달러까지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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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로 일제히 하락했지만 최근 투기 세력이 유입된 니콜라의 주가는 오늘도 9% 이상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9.09% 급등한 1.44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30%, S&P500은 0.52%, 나스닥은 1.21% 각각 하락했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의 하락폭이 컸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는 테슬라가 5%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니콜라는 9% 이상 폭등했다. 전일에도 니콜라는 10.92% 폭등한 1.32 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는 최근 니콜라에 투기 세력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니콜라는 지난 4월 12일 주가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진 이후 계속해서 1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니콜라는 나스닥으로부터 "니콜라가 최소 입찰 가격 요건을 준수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상장조건을 유지하려면 주가가 10일 연속 최소 1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니콜라가 오늘도 급등, 5일 연속 1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니콜라가 추가 랠리해 주가가 10일 이상 1달러 이상에 머물면 상폐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니콜라에 투기 세력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은 싼 값에 주식을 대량으로 매집할 수 있고, 상폐위기를 벗어나면 추가로 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니콜라는 지난 2020년 6월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했고, 이후 전기차 붐(대유행)이 불며 주가가 한때 65 달러까지 급등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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