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고평가됐다" 투자등급 강등, 주가 5.46%↓(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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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랠리하던 테슬라 주가가 투자은행의 등급 하향으로 5% 이상 급락했다.
이는 유명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하향했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스의 분석가 댄 레비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근 테슬라 랠리는 펀더멘털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등급을 하향했다.
이에 따라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5%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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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일 랠리하던 테슬라 주가가 투자은행의 등급 하향으로 5% 이상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46% 급락한 259.4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명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하향했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스의 분석가 댄 레비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근 테슬라 랠리는 펀더멘털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등급을 하향했다. 그는 ‘비중 확대’에서 ‘동일 비중’으로 등급을 하향했다.
그는 “현재 테슬라가 주가수익비율(PER)의 80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과평가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통은 PER 20 정도가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메모에서 "최근 테슬라 랠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과 테슬라 충전소 개방 등 호재로 설명 가능하지만 과대평가된 것은 분명하다"고 적시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최근 랠리에 참여한 것은 타당하지만 테슬라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어 추가 랠리할지는 의문”이라며 “이제는 발을 뺄 때”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5%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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