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AI, 전지전능… AI 혁명 폭발적”
도쿄=이상훈 특파원 2023. 6. 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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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66·사진)이 "인공지능(AI) 혁명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AI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2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열린 소프트뱅크 정기 주주총회에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생성형 AI 챗GPT와 상담하고 있다"며 "추론 장치로서 AI는 바닥을 알 수 없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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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총서 적극적 투자 밝혀
“45조원 넘는 현금으로 반전공세”
“45조원 넘는 현금으로 반전공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66·사진)이 “인공지능(AI) 혁명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AI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2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열린 소프트뱅크 정기 주주총회에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생성형 AI 챗GPT와 상담하고 있다”며 “추론 장치로서 AI는 바닥을 알 수 없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인간을 이길지 못할지 논의하는 것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AI는 사회에 침투해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전지전능한 존재가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비전펀드 손실을 비롯해 소프트뱅크가 9700억 엔(약 8조9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자 손 회장은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다.
그는 이날 “최근 3년간 철저하게 수비에 들어가 현금 5조 엔(약 45조 원) 이상을 손에 쥐었다. (손실) 2조∼3조 엔은 오차범위 이내”라며 “드디어 반전 공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투자를 재개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 회사 ARM을 회사 성장 핵심으로 삼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2016년) 인수 후 돈을 버렸다고 말한 사람도 있지만 ARM은 드디어 폭발적 성장기에 들어섰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손 회장은 올해 안에 ARM을 나스닥에 상장시켜 100억 달러(약 13조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1957년생인 손 회장은 그룹 후계자 육성과 관련해 “지금은 너무 신나 좀 더 하고 싶다. 아직 후계자는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2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열린 소프트뱅크 정기 주주총회에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생성형 AI 챗GPT와 상담하고 있다”며 “추론 장치로서 AI는 바닥을 알 수 없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인간을 이길지 못할지 논의하는 것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AI는 사회에 침투해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전지전능한 존재가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비전펀드 손실을 비롯해 소프트뱅크가 9700억 엔(약 8조9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자 손 회장은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다.
그는 이날 “최근 3년간 철저하게 수비에 들어가 현금 5조 엔(약 45조 원) 이상을 손에 쥐었다. (손실) 2조∼3조 엔은 오차범위 이내”라며 “드디어 반전 공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투자를 재개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 회사 ARM을 회사 성장 핵심으로 삼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2016년) 인수 후 돈을 버렸다고 말한 사람도 있지만 ARM은 드디어 폭발적 성장기에 들어섰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손 회장은 올해 안에 ARM을 나스닥에 상장시켜 100억 달러(약 13조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1957년생인 손 회장은 그룹 후계자 육성과 관련해 “지금은 너무 신나 좀 더 하고 싶다. 아직 후계자는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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