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이션 압력 여전히 높아…2%까지 갈 길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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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보고를 앞두고 공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최근 물가 지표를 거론하며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어느 정도 누그러졌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을 2%로 다시 낮추기 위한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기준금리를 동결한 지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설명하면서 "거의 모든 위원은 올해 말까지 금리를 어느 정도 더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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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현지시각으로 21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앞으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보고를 앞두고 공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최근 물가 지표를 거론하며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어느 정도 누그러졌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을 2%로 다시 낮추기 위한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기준금리를 동결한 지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설명하면서 "거의 모든 위원은 올해 말까지 금리를 어느 정도 더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올해 개인 소비가 늘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 활동이 둔화했고 금리 인상이 기업의 고정투자에도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계와 기업이 돈을 빌리는 게 더 어려워지면서 경제가 "맞바람(headwinds)을 맞고 있다"며 "경제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이고 영향이 어디까지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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