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거미줄’ 공중케이블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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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민원 발생 지역과 노후 주택가를 중심으로 무질서하게 난립한 공중케이블(전력선, 통신선)을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고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달라는 주민 목소리가 컸다.
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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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보행자 안전 확보·미관 개선
서울 강서구는 민원 발생 지역과 노후 주택가를 중심으로 무질서하게 난립한 공중케이블(전력선, 통신선)을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 머리 위를 가로지르는 전력선과 통신선은 정전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한국전력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중화(地中化)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막대한 비용과 시간 탓에 진행이 더뎌 우선 안전한 관리가 필수적이다.<세계일보 6월5일자 1·8면 참조>
이번 정비 대상지는 방화1동, 화곡2동, 개화동, 염창동 등 4곳이다. 이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고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달라는 주민 목소리가 컸다. 구는 11월까지 한전과 방송통신 사업자 등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과 함께 공중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개선을 추진한다.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과 저층 노후 주택 밀집 지역 위주로 먼저 정비한다.
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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