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베트남 시장 집중 공략한다
■‘메디케어’와 건기식·화장품 등 수출 계약
■내달 현지 사무소 개설…의약품까지 확대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헬스케어 전문유통업체인 메디케어(MEDICARE Pharmaceutical Joint Stock co.)와 수출 및 유통계약 체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메디케어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트남 북부를 중심으로 약 6000개의 거래처를 가지고 있는 거대 유통 채널이다. 메디케어는 베트남에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병원, 약국, 드럭스토어, 에스테틱샵 등에 공급하고 온라인 유통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메디케어를 통해 베트남시장에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우선 수출하고 향후 의료기기 및 의약품까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올해에만 연간 100만 달러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팜젠사이언스는 내달 베트남 현지에 연락 사무소를 개소, 창사 이래 첫 해외 사무소 운영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연락사무소는 팜젠사이언스 및 관계사 제품의 현지 마케팅뿐 아니라 주변국까지 수출망을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계약 체결을 통해, 창사 이래 첫 직접수출에 성공하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팜젠사이언스의 우수 의약품과 헬스케어제품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가장 빨리 성장하는 헬스케어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명태균씨 지인 가족 창원산단 부지 ‘사전 매입’
- 명태균 만남 의혹에 동선기록 공개한 이준석···“그때 대구 안 가”
- [단독]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한다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당원들과 함께 죽일 것”
- ‘IPO 혹한기’ 깬 백종원 더본코리아… 지난달 주식 발행액 5배 껑충
- “김치도 못먹겠네”… 4인 가족 김장비용 지난해보다 10%↑
- 말로는 탈북자 위한다며…‘북 가족 송금’은 수사해놓고 왜 나 몰라라
- 경기 안산 6층 상가 건물서 화재…모텔 투숙객 등 52명 구조
- [산업이지]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지스타에서 읽은 트렌드
- [주간경향이 만난 초선] (10)“이재명 방탄? 민주당은 항상 민생이 최우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