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수욕장 86곳 7월부터 순차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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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는 7월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6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경포해수욕장을 제외한 강릉 17개 해수욕장과 양양 21개 해수욕장이 다음달 7일 개장한다.
동해안 6개 시·군은 차별화한 해수욕장을 운영, 관광객을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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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는 7월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6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경포해수욕장을 제외한 강릉 17개 해수욕장과 양양 21개 해수욕장이 다음달 7일 개장한다. 이어 속초(3개) 8일, 동해(6개)·삼척(10개) 12일, 고성(28개) 14일이 연이어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12시다. 물에 들어갈 수 있는 입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모든 해수욕장이 같다. 일부 해수욕장은 최대 오후 9시까지 야간 입수가 허용된다.
동해안 6개 시·군은 차별화한 해수욕장을 운영, 관광객을 유치한다. 강릉시는 안목과 남항진 해수욕장에 반려견 전용 풀장과 애견 동반 해수욕장을 조성한다. 동해시는 망상에 서핑 비치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삼척해수욕장에도 어린이 놀이터가 준비된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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