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쉼터 승기천 ‘명품 하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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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휴식처인 승기천은 2025년까지 수질 개선과 경관 조명, 음악분수 설치 등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 구청장은 "이 일대를 생태·문화의 중심축이자 수변과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화 프로젝트를 포함해 지속적 발전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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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후시설 정비 비롯 관목·초화 식재
680억 들여 잔디광장 등 조성 동시추진
이날 이 구청장은 통합을 주요 키워드로 내놨다. 공약으로 준비한 ‘원도심 재생 뉴 마스터플랜’에 따라 주거 여건 개선과 체계적이고 사람 중심인 친환경 도시정비를 벌일 계획이다. 4개의 생활권으로 구분해 준공 30년이 흐른 공동주택은 재건축·재개발 및 소규모 정비·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새단장한다. 아이를 잘 낳고 기르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출산과 산후조리에 필요한 비용을 보태고, 임신부에게는 교통비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 공공성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버스 요금도 지원한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의 편의에도 신경을 쓴다. 내년 3월 주민자치실·돌봄센터를 갖춘 청학동과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2025년엔 다목적체육관, 밴드연습실, 댄스실, 수영장 등이 들어선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청소년수련관이 미래 꿈나무들을 반갑게 맞을 예정이다. 구의 가치를 높일 송도국제도시 도서관도 같은 시기 개관한다. 그는 “지난 1년은 골목상권과 청년들의 앞날을 걱정하고 해결책까지 찾으며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41만 구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으며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을 새롭게 만들고 또 보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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