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맨시티, 젠지 이스포츠와 손잡고 '젠시티' 협업 발표

2023. 6. 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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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협업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르며 3관왕(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와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연속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선보인 젠지와의 만남이기에 큰 기대를 받는다.

젠지는 2017년부터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등 인기 이스포츠 종목에서 최고 수준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총 8회의 다양한 리그 우승 달성은 물론 리그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두 번의 우승을 달성하며 글로벌 이스포츠 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차세대 이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GGA)를 운영하며 이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앞장선다.

이번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맨시티는 2020-21시즌 이프리미어 리그(ePremier League) 챔피언 ‘셸츠’가 속한 EA스포츠 피파 팀과 2023 드림핵 샌디에이고 우승자 ‘쓰레츠’가 소속된 포트나이트 팀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이스포츠 업계에서도 괄목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젠지와 맨시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클럽 입지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오는 7월 맨시티 프리시즌 투어 서울 방문 기간에 이색적인 팬 참여형 이벤트 개최, 팀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함께하는 신규 콘텐츠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이스포츠와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양 구단은 공동으로 브랜디드 상품을 기획하며 팬들을 위한 새로운 한정판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빈 존슨시티 풋볼 그룹 미디어 디렉터는 “젠지와의 협업은 구단의 이스포츠 활동 확대와 더불어 한국과 아시아 지역 내 맨시티 클럽의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결과물”이라며 “이스포츠 업계를 이끌어 가는 젠지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이스포츠 및 축구 팬들을 위한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CEO는 “축구 왕좌에 오른 맨시티와 함께 ‘젠시티(GEN CITY)’로 공식 협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며 “젠지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모두 이번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각 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만남으로 챔피언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다채로운 협업 활동을 통해 업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사진 = 젠지 이스포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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