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딩동'? 이젠 저녁에도 '딩동'...OO배송 생겼다

김주미 2023. 6. 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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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새벽배송 업체 컬리가 '새벽배송'에 이어 '저녁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19일부터 2주간 저녁 배송 서비스 '오늘 저녁 뭐 먹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새벽배송 업체로 인기몰이를 한 컬리가 저녁배송 실험에 나선 배경에는 쿠팡·SSG닷컴 등 e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서다.

저녁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곳은 현재 컬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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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장보기 새벽배송 업체 컬리가 '새벽배송'에 이어 '저녁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e커머스 업체들간 치열한 배송 경쟁 속에 차별점을 두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19일부터 2주간 저녁 배송 서비스 '오늘 저녁 뭐 먹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전날 밤 11시부터 당일 오후 1시 사이에 주문하면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식재료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컬리는 당일 배송을 신속하게 하고자 자체 배송이 아닌 택배서비스 두발히어로 운영사 '체인로지스'와 협업했다. 배송 지역은 서울 일대로 한정됐다.

현재 '저녁 딜리버리' 메뉴로 △김치찜 한상 세트 △우삼겹 즉석떡볶이 △불고기&냉면 세트를 판매 중이며, 주문 시 보랭백에 넣어 냉장 상태로 배송한다.

새벽배송 업체로 인기몰이를 한 컬리가 저녁배송 실험에 나선 배경에는 쿠팡·SSG닷컴 등 e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서다.

저녁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곳은 현재 컬리가 유일하다.

아울러 상장을 재정비 중인 컬리는 올해 매출 확대로 기업 가치를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e커머스를 향한 차가운 투자심리를 확인한 컬리는 올해 뷰티컬리를 비롯한 외연 확장에 힘쓰고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게끔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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