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시정질문 진행…이차전지특화단지 유치 등 질의

이영균 2023. 6. 21. 2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의회는 21일 오전 '제30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이재진, 김은주, 김성조, 박칠용 의원이 나서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송곳질의를 펼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첫 질문에 나선 이재진(사진) 의원은 하수 슬러지 자원화 사업 추진 및 운영현황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성조(사진) 의원은 이차전지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활동 상황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진, 김은주, 김성조, 박칠용 의원 질의

경북 포항시의회는 21일 오전 '제30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이재진, 김은주, 김성조, 박칠용 의원이 나서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송곳질의를 펼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첫 질문에 나선 이재진(사진) 의원은 하수 슬러지 자원화 사업 추진 및 운영현황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남일 부시장은 7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하수슬러지는 2022년 기준 일일 196t으로 자체 슬러지자원화시설에서 110t을 건조 연료화해 발전소에 판매하고, 나머지 86t에 대해서는 민간 재활용업체에 외부 위탁처리하고 있다. 향후 하수슬러지 감량화 및 에너지사업을 통해 전량 자체 처리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주(사진) 의원은 경북도 안전체험관 공모 탈락 관련 사항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남일 부시장은 포항시의 안전체험관 유치 노력과 합의사항, 법적 당위성 등을 무시하고 공모로 전환해 다른 시군보다 안전교육 수요가 월등히 많은 포항을 후보지에서 탈락시킨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민들이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 대안에 관해 경북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조(사진) 의원은 이차전지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활동 상황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포항시는 양극재 글로벌 생산 1위 입지와 국내 유일 양극재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 대규모 기업 투자를 강점으로 내세워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출범을 비롯해 국제컨퍼런스와 포럼 등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지역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칠용(사진) 의원은 SRF(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운영실태 등에 대해 질의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SRF운영과 관련, 연료가 부족해 시설 운영조건이 나빠지는 것은 발전설비의 온도가 850도 보다 낮아 질 경우로 2022년 7월 이후 베일 소진에 따라 물량이 감소해 저감운전을 했으나 환경오염 저감시설 등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