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 실시…6개 기관·단체 참여

신정철 기자 2023. 6. 21.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21일 오후 2시 통영시 광도면 안정항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를 대비한 '2023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해상방제훈련은 통영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민간 단·업체가 참가하여 관내 해역 특성에 적합한 방제대응 능력 향상 및 민・관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는 실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박 통항로에서 유조선과 어선 충돌 가상, 해상에 유츌되는 벙커유 처리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21일 오후 2시부터 통영시 광도면 안정항 해상에서 6개의 기관, 민간 단・업체 약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를 대비한 ‘2023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사진=통영해경 제공).2023.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21일 오후 2시 통영시 광도면 안정항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를 대비한 ‘2023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해상방제훈련은 통영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민간 단·업체가 참가하여 관내 해역 특성에 적합한 방제대응 능력 향상 및 민・관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는 실시됐다.

훈련에는 6개의 기관, 민간 단・업체 약 90여명이 참여했다. 선박 통항로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로 인해 벙커유 약 20kl가 해상에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하여 실시됐다.

훈련은 ▲해경경비함정 등 선박 10척, 유회수기 2대 등을 동원한 유출유 배출방지, ▲화물탱크 파공부위 봉쇄, ▲ 2차 오염방지 유류이적, ▲사고선박 예인조치, ▲민감자원 보호를 위한 확산방지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회수 등의 기술훈련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통영해경 김병철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앞으로도 민간방제세력과 정부기관이 함께하는 방제훈련을 통해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방제 대응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