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로 좌석 선택, 화상회의… 경기도교육청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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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전국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청사에 스마트워크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 본청 직원들은 자율 역량과 업무 특성에 따라 남부청사 또는 북부청사를 택해 원하는 일수만큼 근무하게 된다.
이날 도 교육청 광교청사에서 새로운 근무방식을 경험한 한 직원은 "청사와 업무층,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화상 보고도 가능해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한 피로감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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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효율적 업무처리 기대
화상회의 보고시스템…G 클라우드 도입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청사에 스마트워크 체제를 구축했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고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해 선택한 좌석에 전자 명패와 업무 전화번호가 연동되도록 했다.
출근한 직원들은 정해진 좌석 대신에 키오스크를 이용해 매일 자신이 일할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영상회의, 일정, 커뮤니티 등의 기능이 있는 인터넷 클라우드(자원 공유) 시스템을 마련해 실시간 화상 보고가 가능해지는 등 업무 처리가 유연해진다.
도 교육청 조규문 운영지원과장은 “경기도는 학교별, 지역별 특색이 천차만별이어서 현장을 역동적으로 지원해야 하는데,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 방식이 필요하다”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방식으로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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