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성장 엔진, 유망중소기업] (주)월드홈닥터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수면 환경 구현. 우리 삶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꼭 필요한 혁신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성장가도를 지속하며 국내외에 ‘K-슬립&헬스케어’ 영향력을 넓혀 나가는 기업이 있다.
국내 침구 업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그라운딩(Groungding·접지)’ 기술을 주력으로 근육통 완화 매트, 베개, 디바이스까지 각종 슬립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월드홈닥터다.
㈜월드홈닥터의 주력 제품은 인체의 전도성을 활용해 세포 간 전하 균형을 맞추는 ‘그라운딩(어싱)’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근육통 완화 효과를 인증받은 의료기기 ‘어싱닥터프렌트’ 매트다.
인체는 전기가 통하는 전도체며 각각의 세포가 음전하와 양전하로 이뤄져 이들의 균형으로 안정적인 수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데서 탄생한 제품이다.
또 그라운딩을 실현시키는 또 다른 주력 제품 ‘G-플러그’는 스마트폰, 컴퓨터, 전기장판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등을 차단하고 낮 시간 동안 과도하게 축적된 플러스 전하를 해소하는 기능을 한다.
월드홈닥터는 2016년 어싱매트리스 발명특허, 2017년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및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서(GMP)를 획득했다.
이 같은 제품, 기술 신뢰성을 무기로 월드홈닥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매년 최고 매출액을 경신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2023’에 참가, 글로벌 바이어에게 닥터프렌드만의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슬립케어 기술력을 적극 알렸다.
이어 ‘그라운딩(어싱) 매트의 스트레스에 의한 불안행동과 신경내분비 변화에 미치는 전임상 연구’는 국제 SCI급 저널 바이오메디슨즈(Biomedicines) 올해 1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지금도 월드홈닥터는 그라운딩 매트의 효과를 지속 연구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올해에는 그라운딩 매트리스에서 잠을 잘 때 체온이나 몸의 뒤척임을 데이터화, 수면 패턴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또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진행 중인 불면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불면 개선 슬립케어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지연 ㈜월드홈닥터 대표는 “전문 글로벌 슬립&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점진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 발굴, 제시해 온라인 판로 확장과 수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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