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쓰러진 동료 구한 60대 현장근로자 '하트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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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는 21일 심폐소생술로 동료의 생명을 구한 양철규(61)씨 에게 하트세이버 유공자로 선정해 인증서와 배치를 수여했다.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양 씨는 올해 2월 17일 천안 성환읍 남서울대 드론 교육장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동료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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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서북소방서는 21일 심폐소생술로 동료의 생명을 구한 양철규(61)씨 에게 하트세이버 유공자로 선정해 인증서와 배치를 수여했다.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양 씨는 올해 2월 17일 천안 성환읍 남서울대 드론 교육장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동료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양 씨는 즉시 119에 신고 후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구급대원이 출동하자 환자를 인계했다. 환자는 양 씨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처치 덕에 현장에서 맥박과 호흡을 되찾았고 병원으로 이송받아 치료를 받았다.
양철규 씨는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그동안 보고 배웠던 심폐소생술이 떠올라 바로 시행할 수 있었고, 평소에 심폐소생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신속하게 출동해 준 구급대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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