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충남노동권익센터, 노동자 폭염 피해 예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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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충남노동권익센터가 건물 밖에서 일하는 노동자(옥외노동자)들이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방효훈 충남노동권익센터장은 "1980년대 평균 7.9일에 불과하던 폭염 일수가 2010년대 14.5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기후 변화가 한층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기후변화와 노동자 안전 문제를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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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충남노동권익센터가 건물 밖에서 일하는 노동자(옥외노동자)들이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도는 온열 질환이 주로 옥외 작업 노동자들에게 집중되는 만큼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충남근로자 건강센터와 '폭염 대비 옥외노동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의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쿨링 마스크와 식당 포도당 등 안전용품을 나눈다. 서비스 대상에 따라 실내 에어컨 이용이 어려운 요양보호사와 같은 돌봄노동자에게는 양산과 아이스 밴드 등이 제공된다. 배달 라이더, 퀵서비스 기사, 돌봄노동자, 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생수 1만여 병을 무료로 나눠주는 '폭염 대비 생수 나눔'을 한다. 생수 나눔은 28일 천안시외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내달 5일 아산시외버스터미널, 12일 당진석문산업단지, 20일 서산호수공원 순으로 진행된다.
방효훈 충남노동권익센터장은 "1980년대 평균 7.9일에 불과하던 폭염 일수가 2010년대 14.5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기후 변화가 한층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기후변화와 노동자 안전 문제를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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