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남부 '해바라기센터' 내년 1월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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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남부 폭력 피해를 입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해바라기센터(센터)가 내년 초 활동, 서남부권 피해자들도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바라기센터가 내년 1월이면 충남 홍성의료원에 설치돼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내 해바라기센터는 천안 단국대병원 내 1개소가 있어 충남 북쪽 주민들은 시설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서남부 주민들은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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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남부 폭력 피해를 입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해바라기센터(센터)가 내년 초 활동, 서남부권 피해자들도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바라기센터가 내년 1월이면 충남 홍성의료원에 설치돼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의료원에 생길 해바라기센터는 위기지원형 시설이며, 운영 인력은 센터장, 부소장, 상담원 등을 포함한 15명 내외로 센터장을 제외한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도는 적격 심사 전 여가부와 사전 협의를 끝낸 상태기 때문에 이번 주 내 홍성의료원 설치에 대한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해바라기센터는 천안 단국대병원 내 1개소가 있어 충남 북쪽 주민들은 시설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서남부 주민들은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서남부 주민들은 성폭력 피해자의 경우 일반 병원이 아닌 도내 19개가 있는 성폭력 피해자 전담의료원에 가야만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통합형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전북 등 장거리 지역센터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는 긴급보호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피해자 등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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