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부여 대백제전에 계룡시 참여 검토"

이찬선 기자 2023. 6. 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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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계룡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9∼10월 열리는 부여 대백제전에 계룡시가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백제전에 3군 본부가 소재해 무의 상징인 계룡시의 참여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계룡시를 비롯해 인근 시군에서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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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방문 기자간담회 “대전·논산과 상생이 발전 동력될 것”
21일 계룡시를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계룡시의 대백제전 참가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계룡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9∼10월 열리는 부여 대백제전에 계룡시가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백제전에 3군 본부가 소재해 무의 상징인 계룡시의 참여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계룡시를 비롯해 인근 시군에서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대표 축제인 계룡군문화축제를 확실히 지원하겠다”면서 “15개 시군의 대표 축제 한개씩은 엑스포나 박람회 형식으로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 시군을 보면 축제는 많지만 대표성을 띠는 축제는 드물다. 계룡처럼 대표 축제가 있는 시군은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성장을 위해선 인근 대전시와 논산시와의 상생을 통해 발전 동력을 얻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김 지사는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대전 시민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근교도시로서의 장점을 살리고, 논산의 국방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인구유입 등 정주문화를 만드는 것이 계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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