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기상청,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경기장 기상자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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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상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강원지방기상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21일 강원지방기상청 회의실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훈 강원지방기상청장은 "대회기간 중 단기파견인력과 기상장비를 최대한 지원해 성공적인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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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상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강원지방기상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21일 강원지방기상청 회의실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의 김철민 사무총장, 박훈 강원지방기상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기상청은 대회 경기운영에 필요한 경기장별 맞춤형 기상자료(관측 및 예보)를 생산하고, 경기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경기장 7곳에 통합형기상장비 7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기상관측차량도 대회기간 중 운영할 예정이다. 또 관련 기상관측자료와 예보·특보도 별도 구축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기상관측장비 설치를 위한 기상정보센터 공간, 전기, 통신 인프라, 홈페이지 개발 비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훈 강원지방기상청장은 “대회기간 중 단기파견인력과 기상장비를 최대한 지원해 성공적인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은 “강원지방기상청에서 ‘최고의 기상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조직위도 기상서비스 실현에 행정적, 물자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며, 쇼트트랙 등 총 7개 경기(15종목)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세계 청소년 선수들이 겨룬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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