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접 거제시, 이르면 하반기 '대도시권'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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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하반기쯤 부산과 같은 교통생활권을 가진 경남 거제시가 인근 창원·김해·양산과 같이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될 전망이다.
서 의원은 "거제는 부산시와 교통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 진작 대도시권의 범위에 포함됐어야 하지만, 그간 입법 미비로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다"며 "국토부, 경남도, 거제시 등이 힘을 모아 이르면 하반기에 거제시를 대도시권에 포함시켜 획기적인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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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하반기쯤 부산과 같은 교통생활권을 가진 경남 거제시가 인근 창원·김해·양산과 같이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국회의원은 "대도시권 범위에 거제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해 획기적인 광역교통망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대도시권은 '특별시·광역시,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으로 규정한다. 대도시권 범위를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눴다. 이 중 부산·울산권은 부산·울산광역시와 창원·김해·양산이다.
서 의원은 거제시는 거가대교 개통 이후 부산시와 인접해 같은 교통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지만, 대도시권 범위에 제외돼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날 이성해 대도시권광역위원장을 만나 거제를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에 거제를 포함하겠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이르면 하반기에 거제가 대도시권으로 포함된다면 광역철도 건설 때 국비 70%, 광역도로 건설 때 국비 50%, 환승센터·복합환승센터 건립 때 국비 30%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정부의 파격적인 국비 지원이 뒤따른다.
서 의원은 "거제는 부산시와 교통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 진작 대도시권의 범위에 포함됐어야 하지만, 그간 입법 미비로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다"며 "국토부, 경남도, 거제시 등이 힘을 모아 이르면 하반기에 거제시를 대도시권에 포함시켜 획기적인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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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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