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중 부산시의원, "BIFF의 독주, 부산시민은 좌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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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은 21일 열린 제31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태에 대해 짚어보고 차질 없는 영화제 개최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부산국제영화제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시민들의 조건 없는 봉사활동과 영화계의 전폭적인 지원, 부산시 보조금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영화제를 위해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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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은 21일 열린 제31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태에 대해 짚어보고 차질 없는 영화제 개최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부산국제영화제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시민들의 조건 없는 봉사활동과 영화계의 전폭적인 지원, 부산시 보조금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영화제를 위해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사태는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정관에도 없는 운영위원장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임명을 강행하다 야기된 상황"이라며 "영화계에서는 현 사태가 바로잡히지 않는다면 올해 영화제 참석을 보이콧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영화계와 부산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상화와 쇄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부산국제영화제는 정상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따져 물었다.
그는 부산시가 현사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부산국제영화제 BIFF에는 조속히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한 쇄신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영화인과 부산시민, 나아가 전 세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조속히 정상화가 되지 않으면, 부산시민과 영화인, 부산시의회는 앞으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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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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