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2천593억 규모' 2차 추경안 의결…22일 본회의서 최종 결정

김기현 기자 2023. 6. 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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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전경.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제376회 제1차 정례회 예결위 제3차 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의결 전 심사에선 당초 시가 전체 예산(3조1천94억원)에 추가로 반영한 증액분 2천593억 중 7억2천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증액된 주요 사업은 ▲수원도시공사 경영관리(1천200만원)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TV 활용 시정홍보(2천만원) ▲현충탑 부설주차관제 시스템 교체(1천950만원) 등이다.

감액된 주요 사업은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4천만원)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용역(2억5천만원) ▲사회적경제 통합브랜드 개발(3천만원) ▲시·동 나눔이음 공유회(6천만원) 등이다.

이 밖에도 예결위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예결위가 통과시킨 추경예산안 등을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찬용 예결위원장은 “건전재정 확보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전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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