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 운행…내달부터 연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 코스.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거북섬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해당 버스는 거북섬 해양 레저클러스터의 각종 시설을 돌아보는 것으로, 해양레저 관광에 대한 수요 증진을 위해 시흥시가 기존의 시흥시티투어와 별도로 올해 처음 마련했다.

해설사가 동행하는 가이드형 시흥시티투어와 달리 가이드 없이 이용자가 자유롭게 버스에 타고 내리면서 주요 시설을 돌아보는 가운데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청소년·어린이 모두 1인당 500원이다.

관상어 집적화 단지 ''아쿠아팻랜드', 해양레저 관광 랜드마크 '거북섬 마리나',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점', 해양경찰청 위탁교육기관 '시흥보트조정면허시험장', 서핑테마파크 '웨이브파크' 등을 순회 운행한다.

사전 예약 없이 어느 코스에서나 현장 결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관광과 관광마케팅팀(031-310-2902)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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