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냉장고서 영아시신 2구 발견…살해혐의 친모 긴급체포

노기섭 기자 2023. 6. 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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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소재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원시로부터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기에 대한 조사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에 착수, 이날 A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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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21일 영아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소재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원시로부터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기에 대한 조사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에 착수, 이날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아기를 낳은 후 곧바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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