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이나 신생아 살해 후 냉장고에 숨긴 비정한 엄마, 경찰에 검거

황영민 2023. 6. 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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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과 2019년 각각 아기를 출산한 뒤 바로 살해하고 시신을 자기 집 아파트에 은닉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혓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소재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해 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원시로부터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기에 대한 조사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에 착수, 이날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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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영아살해 혐의 30대 A씨 긴급체포
2018년, 2019년 출산 후 살해, 수원 아파트에 은닉
경기남부경찰청 전경.(사진=경기남부경찰청)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2018년과 2019년 각각 아기를 출산한 뒤 바로 살해하고 시신을 자기 집 아파트에 은닉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혓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영아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소재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해 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원시로부터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기에 대한 조사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에 착수, 이날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아기를 낳은 후 곧바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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