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문건설공사 분리발주·지역의무공동도급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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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2023년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건설공사 분리발주·지역의무공동도급제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2023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계획과 상반기 추진실적 등을 공유하고,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축사협회·민주노총건설노조 등에서 건의한 안건 등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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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2023년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건설공사 분리발주·지역의무공동도급제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2023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계획과 상반기 추진실적 등을 공유하고,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축사협회·민주노총건설노조 등에서 건의한 안건 등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주요 건의사항인 △건설공사 품질과 안전확보를 위한 적정 공기·공사비 반영 △전문건설공사 분리발주 활성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확대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활용 점검과 확대 실시 등을 논의하고 당면 현안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광주시는 관급건설공사 발주때 계획단계부터 분리발주, 주계약공동도급 등을 적극 검토하고,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추진때 지역의무공동도급제도 등 계약제도를 활용해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역 건설업체 수주 및 하도급,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 확대 등을 위해 협회 및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원 활동에 집중한다.
그동안 광주시는 지역건설산업 관련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해 해마다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고, 지역건설업체 수주율과 하도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건설산업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국내는 물론 지역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값 급등 여파와 무엇보다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금리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 건설경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대형사업의 추진과 복합쇼핑몰 유치 등 긍정 요소들이 있는 만큼 지금의 위기가 극복될 수 있도록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서로의 뜻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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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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