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기항하는 국제 정기노선 287개… 역대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부산항을 기항(선박이 항해 중 목적지가 아닌 항구에 잠시 들르는 것)하는 국제 정기노선 선박이 증가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부산항에 기항하는 국제 정기노선이 지난해보다 11개 늘어난 주당 287개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부산항을 기항(선박이 항해 중 목적지가 아닌 항구에 잠시 들르는 것)하는 국제 정기노선 선박이 증가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부산항에 기항하는 국제 정기노선이 지난해보다 11개 늘어난 주당 287개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및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줄어들었던 부산항 기항 노선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BPA가 싱가포르 해운전문 조사분석기관 라이너리티카의 데이터를 활용해 부산항 정기노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지역 정기노선이 각각 4개, 5개, 2개 증가했다. 또 북미 서안과 남미 서안 노선도 각각 1개씩 증가했다.
아시아 주요 항만의 정기노선 현황을 보면 부산을 비롯한 포트클랑과 닝보는 증가한 반면, 싱가포르와 상하이, 선전, 홍콩, 가오슝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부산항의 국제 정기노선을 통한 컨테이너 해상수출입 교역액은 421조원에 달한다. 이는 부산항에서 처리된 수출입 컨테이너(20피트 기준) 1개당 5700만원의 상품 가치가 있음을 의미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