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내항 폭풍해일 침수방지공사 22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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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군산내항에 총 335억원을 투입해 폭풍해일 침수방지공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군산내항은 근대문화유산과 항만이 공존하는 지역 명소로,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생활SOC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적기에 공사를 완료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군산내항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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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군산내항에 총 335억원을 투입해 폭풍해일 침수방지공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지난 1930년도에 축조된 노후시설을 보강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 본격 착공한다.
해양수산부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외곽시설을 보강하고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2011~2030년)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군산내항에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 공사는 동백대교 남단부터 총 1.5㎞ 구간에 투명 방호벽와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노후된 석축 단면을 복구한다.
또 1만5000㎡의 친수공원(조경식재 1만2000그루, 파고라 9개, 계단식 벤치, 산책로)과 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보행 전망데크를 조성하는 공사도 202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군산내항은 근대문화유산과 항만이 공존하는 지역 명소로,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생활SOC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적기에 공사를 완료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군산내항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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