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일대 7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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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일대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도시공사와 춘천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시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부지 일원 도유지 21만여㎡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을 강원도개발공사와 춘천도시공사가 주도하게 됐으며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담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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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일대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도시공사와 춘천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정홍섭 강원도개발공사 사업본부장, 조완형 춘천도시공사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시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부지 일원 도유지 21만여㎡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을 강원도개발공사와 춘천도시공사가 주도하게 됐으며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담당하게 됐다.
도는 오는 7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 일원 196필지, 29만4823㎡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강원도개발공사는 기본 구상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개발계획 수립과 도시개발 구역지정 등을 통해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홍섭 강원도개발공사 사업본부장은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은 춘천 북부지역의 생활기반시설과 자족기능을 강화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향후 춘천 발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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