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내·외국인이 사회구성원으로 화합하도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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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전국다문화도시 협의회장(김포시장)이 "이주민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통합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수립을 위한 대표창구로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적극적 동참을 약속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2012년 창립 이래 이주민의 권익 신장과 지역 안착을 위해 노동·결혼·주거·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총 159건의 정책을 제안했고 이 중 91건이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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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전국다문화도시 협의회장(김포시장)이 "이주민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통합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수립을 위한 대표창구로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적극적 동참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개최한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제안설명 및 토론회'에 전국다문화도시 협의회장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주민에 대한 통합정책의 방향 △기본이 되는 용어와 통계 정비 △사회서비스 차별 해소 문제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문제 등 4개의 섹션으로 진행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2012년 창립 이래 이주민의 권익 신장과 지역 안착을 위해 노동·결혼·주거·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총 159건의 정책을 제안했고 이 중 91건이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기존 '다문화주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뿐만 아니라 쌍방향 상호문화를 존중하는 개념으로 발전시켜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들이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어울리도록 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국민통합 정책기조와도 보조를 맞춰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를 통해 외국인주민 관련 정책 의견을 정부 부처에 개진하는 등 회장도시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국회에서 사회통합을 위한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유엔난민기구와의 간담회, 정책제안 수렴 대표 건의, 법무부와의 협의체인 외국인정책협의회 참석 등 외국인주민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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