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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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관내 대형건설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 등 총 10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한다.
대상은 50억 원 이상의 대형건설공사장 8곳과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 등급이 D등급 이하인 재난위험시설 2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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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관내 대형건설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 등 총 10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공무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 문단과 지하 안전위원회가 합동으로 활동한다. 대상은 50억 원 이상의 대형건설공사장 8곳과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 등급이 D등급 이하인 재난위험시설 2곳 등이다.
대형건설공사장은 터파기 및 지하층 골조 공사 등 우기에 취약한 건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가운데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상태 ▲지하 안전 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 실태 ▲지반침하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시공의 적정성 여부 ▲흙막이 배면 배수계획 및 지보공 시공의 작업준수 여부 등도 점검 사항에 포함한다.
재난위험시설은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수립·제출 여부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여부 ▲부등침하 및 축대·옹벽의 안전상태 등을 점검한다. 지적 사항은 공사 관계자 및 담당 부서에 신속하게 통보해 조치하도록 한다.
특히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조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한다. 최대호 시장은 “법과 규정을 준수할 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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