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통과 무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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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실시한 전북연구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전북대학교 총장을 지낸 이남호(63) 후보자의 통과가 무난할 전망이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1일 실시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 후보자는 1997년부터 2023년까지 전북대학교 목재응용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목재문화진흥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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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의회가 실시한 전북연구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전북대학교 총장을 지낸 이남호(63) 후보자의 통과가 무난할 전망이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1일 실시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 후보자는 1997년부터 2023년까지 전북대학교 목재응용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목재문화진흥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김이재)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 8명(김이재, 강태창, 송승용, 김정수, 염영선, 박정규, 김성수, 오현숙 의원)과 도의장이 추천한 4명(김만기, 오은미, 윤영숙, 한정수 의원)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의원들은 오전 공개 검증에서 전북연구원 원장으로서의 역할, 전북연구원 독립성 확보 방안, 도정 전반에 대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 전라북도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 연구원 운영 전반에 대한 견해 등을 중점으로 질의했다. 오후에는 비공개로 도덕성 검증에 나섰다.
주요 질의 내용을 보면 현재 전북내에서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와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묻고 전북연구원에서는 이해 당사자가 아닌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전북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거듭 무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전북도의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그 안의 퍼즐들을 하나씩 맞춰 가겠다는 전략으로 목적한 바를 이루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질의했다.
위원들은 현재 전북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과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과 공공의대 유치 등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묻기도 했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라도 천년사 편찬사업에 대해 학자들과 일반 도민들의 인식과 생각에 차이가 있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북연구원과 협약을 통해 추진한 사업인 만큼 연구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이재 위원장은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중요한 시기에 도의 미래비전 제시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적합한 후보자 임명을 위해 위원 모두가 철저한 검증을 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오후 도덕성 검증을 마친 후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도덕성, 전문성, 업무능력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22일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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