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15톤급 '다목적 인양기' 10대 추가 설치

김태성 기자 2023. 6. 21.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군이 관내 어항 10개소에 15톤급 다목적 인양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목적 인양기는 어획물 육상 인양 등 부족한 어촌 일손을 해소하고, 자연재해 발생시 소형어선의 육상이동에 활용해 어업인들의 활용도가 매우 큰 장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30대를 설치한 가운데 다목적 인양기 사용에 어업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매년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리비를 50%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어촌 일손 해소, 어업인 근로여건 개선 효과 톡톡
해남군은 최근 15톤급 다목적 인양기 1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관내 어항 10개소에 15톤급 다목적 인양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목적 인양기는 어획물 육상 인양 등 부족한 어촌 일손을 해소하고, 자연재해 발생시 소형어선의 육상이동에 활용해 어업인들의 활용도가 매우 큰 장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13억7000만원을 투입해 화산면 중정항 등 10개소에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했다.

군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30대를 설치한 가운데 다목적 인양기 사용에 어업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매년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리비를 50% 지원하고 있다.

어업인이 다목적인양기 운행 중 사고 발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다목적인양기 배상책임보험'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다목적 인양기는 물김생산과 위판에서부터 각종 양식 기자재 운반, 패류종패 살포, 어선수리·대피 등 다양한 역할로 어업인들의 손과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선의 대형화 추세와 각종 양식 기자재 운반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어촌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