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이 한 가정 지켰다"…60대 구한 '간호사의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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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셔틀버스에 오른 환자의 안색을 주시해 환자의 목숨을 구한 간호사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양대병원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해당 병원 신속대응팀 A 간호사가 출근길 병원 버스에서 60대 여성 B 씨의 목숨을 구한 일화가 올라왔다.
간호사 A 씨는 B 씨의 얼굴이 창백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 일부러 엄마 옆자리에 앉았고 얼마 후 B 씨가 의식 없이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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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감사의 글 올라와
병원 셔틀버스에 오른 환자의 안색을 주시해 환자의 목숨을 구한 간호사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양대병원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해당 병원 신속대응팀 A 간호사가 출근길 병원 버스에서 60대 여성 B 씨의 목숨을 구한 일화가 올라왔다.
B 씨의 딸이 작성한 글에 따르면 어머니 B 씨는 병원 진료를 위해 병원 셔틀버스에 서둘러 탑승했다.
간호사 A 씨는 B 씨의 얼굴이 창백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 일부러 엄마 옆자리에 앉았고 얼마 후 B 씨가 의식 없이 쓰러졌다.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것을 직감해 옆자리에 앉아 주시하던 간호사 A 씨는 B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목숨을 구했다.
B 씨의 딸에 따르면 당시 맥박이 끊겨 신속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자칫 큰일이 날 상황이었다. B 씨의 딸은 "선생님의 신속한 대응과 그 손길이 그날 저희 엄마와 가족 네 명의 생명을 구하셨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힘든 아침 출근길에 그 작은 관심이 다섯 명의 생명과 한 가정을 지켰다. 어떻게 조금이나마 감사하는 마음을 담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글을 올리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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