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자립준비청년에 1천만원 지원… 기회파트너 앞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댓글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금액 1천만원을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와 기숙사비 등으로 지원한다.
GH는 성년의 날인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간 자립준비청년 응원 댓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GH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을 남기면, GH가 댓글 1개당 1천824원을(자립준비청년 법정 나이인 18~24세를 의미함.)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H는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의 어려움, GH 임대주택을 통해 자립에 도움을 받은 수기 등을 소개하고, 김세용 GH 사장은 직접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그 결과 총 4천789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총 1천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으며, 이사를 앞둔 청년들의 이사비용, 부동산 중개 수수료 등의 주거비 지원, 대학 기숙사 입소를 앞둔 청년들의 기숙사비 지원 등으로 쓰이게 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자립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SNS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계층을 향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기부금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며, 재단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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