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 맞아?'…영정 논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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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영정이 최근 새로 그려져 공개된 가운데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21일 전북 남원시의회는 새로 제작된 춘향 영정을 새로 제작하라고 요구했다.
이런 상황에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긴급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춘향 영정이 18세기 16∼18세의 춘향과는 동떨어진 모습이라는 여론이 있다"며 "작가와 협의해 새로 그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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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춘향 영정이 최근 새로 그려져 공개된 가운데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21일 전북 남원시의회는 새로 제작된 춘향 영정을 새로 제작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영정은 남원시가 1억7000여만원을 들여 새로 그렸다.
하지만 영정 공개 직후 일부 사회단체가 춘향의 모습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며 교체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긴급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춘향 영정이 18세기 16∼18세의 춘향과는 동떨어진 모습이라는 여론이 있다"며 "작가와 협의해 새로 그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영정 제작을 담당한 남원시는 시의회 요구에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남원시는 광한루원에 있는 춘향 사당에 봉안된 영정이 친일 작가 김은호의 작품으로 드러나자 이를 철거하고 새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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