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프랑스 옥시타니상의와 업무협약

양 지역 기업 투자·상호 시장진출 지원 등 협력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20일(현지시각) 프랑스 옥시타니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항공우주산업전 경남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장 프라수아 르조 옥시타니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상공회의소는 앞으로 ▲양 지역 기업들의 투자 및 상호 시장진출 기회 지원 ▲교류 및 경제협력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이끄는 스페인과 프랑스 방문 경남대표단에 참여한 구자천 회장은 앞서 스페인 빌바오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랑스 옥시타니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으로 도내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됐다.

구자천 회장은 "옥시타니 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 등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 지역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옥시타니는 에어버스 본사와 툴루즈 국립우주센터 연구소가 위치한 도시로 우리 지역의 항공·우주 관련 기업의 교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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