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법 협력을"…충북도, 시·도지사협서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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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전국 시·도 지사들에게 중부내륙특별법안 연내 제정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달 중부내륙특별법 신속 제정 공동결의문 채택에 협조해 준 시·도 지사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그는 "법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안 연내 통과의 염원을 국회에 전달하기 위한 작업인 만큼 중부내륙지역은 물론 8개 시도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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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전국 시·도 지사들에게 중부내륙특별법안 연내 제정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날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시·도지사 협의회 제56차 임시총회에 김영환 충북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도가 추진 중인 100만명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지난달 중부내륙특별법 신속 제정 공동결의문 채택에 협조해 준 시·도 지사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그는 "법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안 연내 통과의 염원을 국회에 전달하기 위한 작업인 만큼 중부내륙지역은 물론 8개 시도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충북과 경북 등 중부내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위해 필요한 규정을 담았다.
그동안 제약이 많았던 충주호와 대청호 일원, 백두대간 관광개발에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 소위원회 심사대를 아직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조속히 심사를 완료해야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이 성사될 수 있다.
연내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 내년 6월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5일 충북도청에서 연내 제정 촉구 서명운동 선포식을 한 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온·오프라인 100만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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