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화재단, `김대중사상과 한반도 평화' 주제 포럼

배상현 기자 2023. 6. 21.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단법인 광주평화재단(이사장 송경용)은 21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백학순 김대중학술원 원장을 초청해 '김대중 사상과 한반도 화해·평화 비전' 주제로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평화포럼은 김대중학술원 초대 원장인 백학순박사를 초청해 2000년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 간 체결된 6·15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되돌아보고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백학순 세종연구소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열린 '2019 한반도국제평화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6.19. misocamera@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사단법인 광주평화재단(이사장 송경용)은 21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백학순 김대중학술원 원장을 초청해 ‘김대중 사상과 한반도 화해·평화 비전’ 주제로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평화포럼은 김대중학술원 초대 원장인 백학순박사를 초청해 2000년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 간 체결된 6·15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되돌아보고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 원장은 “개인, 사회, 나라, 민족이 제대로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평화적, 미래적 네러티브가 필요하다“ 면서 ”김대중은 인간에 대한 존중, 화해와 용서, 평화와 공존, 자연과 인간 간의 평화 등 상생과 공존, 평화, 미래의 내러티브의 원천을 가지고 계신 지도자“라고 말했다.

그는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 비전의 10 가지 핵심 문제를 제시했다.

백 원장은 우리는 어떻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의 주도권을 만들어 낼 것인지, 북미간 평화공존은 가능한지, 북한은 과연 비핵화를 할 것인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과 남북 평화통일 간의 긴장과 모순을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밝혔다.

송경용 이사장은 “현재 미국과 중국 간 대화가 열리고 있으며, 일본과 북한 간에도 대화의 기운이 싹트고 있지만, 남과 북은 여전히 대립과 단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복원하여 대화와 화해의 시간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