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화재단, `김대중사상과 한반도 평화' 주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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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광주평화재단(이사장 송경용)은 21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백학순 김대중학술원 원장을 초청해 '김대중 사상과 한반도 화해·평화 비전' 주제로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평화포럼은 김대중학술원 초대 원장인 백학순박사를 초청해 2000년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 간 체결된 6·15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되돌아보고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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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사단법인 광주평화재단(이사장 송경용)은 21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백학순 김대중학술원 원장을 초청해 ‘김대중 사상과 한반도 화해·평화 비전’ 주제로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평화포럼은 김대중학술원 초대 원장인 백학순박사를 초청해 2000년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 간 체결된 6·15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되돌아보고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 원장은 “개인, 사회, 나라, 민족이 제대로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평화적, 미래적 네러티브가 필요하다“ 면서 ”김대중은 인간에 대한 존중, 화해와 용서, 평화와 공존, 자연과 인간 간의 평화 등 상생과 공존, 평화, 미래의 내러티브의 원천을 가지고 계신 지도자“라고 말했다.
그는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 비전의 10 가지 핵심 문제를 제시했다.
백 원장은 우리는 어떻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의 주도권을 만들어 낼 것인지, 북미간 평화공존은 가능한지, 북한은 과연 비핵화를 할 것인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과 남북 평화통일 간의 긴장과 모순을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밝혔다.
송경용 이사장은 “현재 미국과 중국 간 대화가 열리고 있으며, 일본과 북한 간에도 대화의 기운이 싹트고 있지만, 남과 북은 여전히 대립과 단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복원하여 대화와 화해의 시간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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