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제백신연구소와 연구협력 업무협약 체결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6.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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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백신 개발 보급하는 국제백신연구소
서울대와 연구협력 등 관한 업무협약 체결해
서울대학교 전경 [출처=연합뉴스]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가 연구협력 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지난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두 기관의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서울대학교 내 위치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새로운 백신 발견 등을 위한 학술정보와 자료의 교환 △심포지엄 및 학술행사 △공동연구 및 공동사업 등 백신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는 우수한 교육‧연구인력과 다양한 국제협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 백신 불평등 해소와 전염병 예방 활동에 필요한 연구 및 학술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설립 초기부터 이어온 서울대학교와 국제백신연구소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제사회 감염성 질병 예방, 공중보건 안전 향상을 위한 연구·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대학교의 책무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와 인류로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IVI는 설립 이래 세계 유수의 학술기관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캠퍼스에 위치한 본부를 기반으로 활동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백신 연구 및 관련 분야에서 협력과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여 백신 과학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세계보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김재영 연구부총장, 강병철 연구처장, 이우인 연구부처장, 국제백신 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 한경택 정부협력 및 공보담당 사무차장, 송만기 과학담당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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