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장애인종합복지관 AAC서포터즈, 장애인 의사소통 시설 점검

전북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AAC서포터즈는 21일 정읍천사마을(장애인거주시설)과 함께 AAC존 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란 보완대체의사소통으로, 말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외국인, 노인 등이 그림, 사진, 몸짓, 손짓 등을 이용해 자신의 의견이나 욕구를 표현하는 보완적 수단을 의미한다.

AAC서포터즈는 올해 1월 위촉식과 AAC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의사 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의사소통 권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AAC에 대한 인식을 제공하기 위해 결성됐다.

서포터즈는 AAC 존(AAC로 소통이 가능한 장소) 4개소(내장상동사무소, 북면사무소, 정읍시보건소, 수성동출장소)를 방문해 AAC존 스티커 부착상태, 의사소통판 비치상태, AAC로 의사소통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환경 점검을 진행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AAC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의사전달이 어려운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곳에서 의사소통을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소통되는 정읍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