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교육행정기관 최초 '스마트워크' 도입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2023. 6. 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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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광교 신청사에 통신망인 '5G 국가망' 기반 근무 환경을 구축해 전국 교육행정기관 중 최초로 스마트워크 체제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도교육청 본청 직원들은 자율 역량과 업무 특성에 따라 남부청사 또는 북부청사를 원하는 일수만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스마트워크를 가능케 하는 통신망인 5G 국가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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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특성에 따라 청사·업무층·좌석 선택 근무
5G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 업무처리 가능
경기도교육청 광교 신청사.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광교 신청사에 통신망인 '5G 국가망' 기반 근무 환경을 구축해 전국 교육행정기관 중 최초로 스마트워크 체제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도교육청 본청 직원들은 자율 역량과 업무 특성에 따라 남부청사 또는 북부청사를 원하는 일수만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또 키오스크와 웹을 이용해 선택한 좌석에는 자동으로 전자 명패가 생성되고 전화번호가 연동된다.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으로 종이 절약뿐만 아니라 문서 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스마트워크를 가능케 하는 통신망인 5G 국가망을 구축하고 있다.

5G 국가망 구축은 5G 기술을 국가기관에 적용해 기존의 유선망 기반 PC 접속환경을 무선망 기반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출장지 또는 이동하는 차 안 등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G클라우드 도입으로 영상회의, 커뮤니티, 드라이브, 일정 등의 기능을 활용해 팀 내·부서 간 일상적으로 업무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하게 된다.

특히 화상회의 보고시스템을 통해 부서장 이상 간부진에게 실시간 화상 보고가 가능해 업무처리가 더욱 유연해진다.

올해 7~8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이후에는 전 부서에서 5G 모뎀이 장착된 노트북을 활용한 스마트워크 체제가 본격 시행된다.

도교육청 조규문 운영지원과장은 "경기도는 학교별, 지역별 특색이 천차만별이어서 현장을 역동적으로 지원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 방식이 필요하다"며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고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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