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유관기업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 지원

안정섭 기자 2023. 6. 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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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유관 기업들을 대상으로 '울산항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날 오후 본관 다목적홀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지난 2년간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민간기업의 배출권 등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울산항의 탄소중립과 울산항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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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21일 울산항만공사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유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2023.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유관 기업들을 대상으로 '울산항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날 오후 본관 다목적홀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따라 발생·인증되는 감축량을 상쇄 배출권으로 교환해 배출권이 부족한 기업에게 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이날 설명회에는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관심 있는 울산항 관련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야별 배출권 거래제 등록 방법과 실제 등록사례 등을 청취하고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울산항만공사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21년 항만 LED 분야 배출권 사업 등록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선박 및 AMP(육상전원공급설비) 분야 배출권 사업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는 민간 분야 배출권 등록 지원으로 사업을 확대해 업체들이 배출권을 등록할 때 필요한 수수료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항만공사 항만건설실(052-228-5465·5485)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지난 2년간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민간기업의 배출권 등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울산항의 탄소중립과 울산항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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